어두운 곳에도 읽을 수 있는 전자책 - 킨들페이퍼화이트
아마존 킨들 페이퍼화이트 (Amazon Kindle Paperwhite) 개봉기
지금은 아마존 하면 의례 온라인 쇼핑몰이 떠오르지만,
본래 아마존의 시작은 인터넷 서점이었다는 점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이 본업에 충실하기 위해 아마존은
킨들이라는 전자잉크를 사용한 태블릿 형태의 e-book 리더를
꾸준히 개량 판매하고 있다.
초기 버전 킨들은 백라이트도 없는
전자잉크라서 밝은 곳에서는 가독성이 뛰어났으나
실제 인쇄된 책과 같이
어두운 곳에서는 읽을 수 없는 단점이 존재하였다.
6인치 스크린에 해상도도 그리 높지 않아
167ppi 수준의 직접도를 가지고 있어
글꼴의 가독성도 떨어지는 약점도 있었다.
최근에 이러한 단점을 해소한
킨들 페이퍼화이트 버전을 추가하였는데,
이 기기에 대한 개봉기를 시작하겠다.
$119.99 에 팔리고 있는
킨들 페이퍼화이트 에디션은
블랙/화이트 두가지 컬러 라인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WIFI전용 모델과 WIFI+Celluar 모델 두가지가 선택 가능 해
총 4가지의 조합의 모델이 존재한다.
하드웨어 수준은
300ppi 수준의 해상도, 백라이트를 가진
6인치 전자잉크 스크린과 4GB 메모리,
205g 무게, 일주일 이상 가능 배터리 등의 스펙을 지녔다.
박스 안에는 간단한 설명서와
킨들 본체, USB 연결케이블이 들어있다.
충전기, 케이스 등 악세사리는 별도로 판매되고 있다.
기기 하단에 전원스위치와
충전 혹은 컴퓨터 등을 연결해 데이터를 넣을 수 있는
USB 포트가 위치한다.
300ppi 백라이트 전자잉크의 가독성은 매우 훌륭하며,
200g 초반의 무게는 한손으로 들고 책을 읽는데 전혀 부담이 되지 않는다.
4개의 LED 백라이트를 사용하고 있는데,
특정 베젤 부위에서 일부 빛샘처럼 보이는 현상이 있는 부분은
조금 아쉽기는 하다.
후면에는 아마존 로고가 크게 새겨져 있으며,
각종 인증 마크들이 하단에 표기되어 있다.
2017년 현재 한글은 미지원이며
대한민국 내 판매를 위한 KC 인증도 미취득 상태이다.
기본 버전의 아쉬움이 해결 된 것 같아
구입한 킨들 페이퍼화이트 버전은
한글 미지원 부분과 국내서적 미지원 부분이 여전히 아쉽기는 하지만
epub 변환 등을 통해 한글 컨텐츠를
읽을 수 있는 방법이 있고,
다양한 PDF 문서를 읽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는 중이다.
- The Dg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