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AZON] 스크린 달린 AI비서, 아마존 에코쇼 개봉기
스크린 달린 인공지능 비서, 아마존 에코쇼 개봉기
7인치 스크린 탑재 AI 스피커
아마존 알렉사 지원 최상의 하드웨어
아마존의 AI 스피커 라인업 중
7인치 디스플레이 스크린을 탑재한
최상위 기기인 Echo Show를 소개한다..
현재 아마존을 비롯한 미국의 전자제품 판매점에서
$229에 판매되고 있다.
간단한 하드웨어 사양은
인텔의 Atom x5-Z8350 CPU가 사용되었으며,
2" 듀얼스피커와 7인치 터치 스크린,
5MP 카메라가 적용되어 있으며,
Dual 밴드를 지원하는 WiFi와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통신칩이 적용되었으며,
전원은 21W의 전용 어덥터를 사용한다.
블랙과 화이트 두가지 컬러 모델이 존재하는데,
이번 개봉기에서는 블랙 모델이 사용되었다.
박스를 개봉하면 7인치 스크린을
지닌 본체가 박스 안에 자리 잡고 있다.
최신 IT 기기들의 포장 트랜드와 동일하게
기기 위주의 깔끔한 패키지를 제공한다.
박스 안의 내용물은 매우 간결하다.
Echo Show 본체와 21W전원 어덥터,
그리고 간략한 알렉사 가이드와 설명서가
구성품 전체이다.
기기 전면부에는
아마존 Echo Show의 최대 장점인
7인치 디스플레이가 기기 상단에 위치하며,
그 아래에는 두 개의 돌비 튜닝
스피커가 자리잡고 있다.
스크린 윗부분에는 전면 카메라와
전면 마이크가 위치하고 있어
화상 통화 기능도 지원한다.
기기 윗면에는 세 개의 물리 버튼이
위치하고 있는데, 볼륨 업/다운 버튼과
마이크와 카메라 온오프 버튼이다.
또, 그 주변에는 음성 인식을 위한
8개의 마이크 모듈이 자리 잡고 있다.
후면 하단부에는
전원 케이블 연결 포트가
위치하고 있다.
본체 하단은 고무 형태의 그립으로
약 1.1Kg 무게의 Echo Show가
위치한 바닥에 견고하게 고정될 수 있도록
디자인 되어 있다.
아마존 에코쇼는
소리로만 소통하던 AI 스피커에
스크린을 추가하므로써
멀티미디어가 가능한 인공지능 비서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개척한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다양한 개발자들이 제공하고 있는
알렉사 스킬을
음성 인터페이스 뿐 아닌
이미지나 동영상이 추가된 형태로
확장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미 판도라나 스포티파이 같은
음원 관련 서비스 회사 뿐 아니라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데일리모션 등의 동영상 서비스들도
알렉사 스킬을 제공하기 시작하였고,
Alro, Blink 등의 보안 카메라 기기들도
동영상을 에코쇼를 통해 보여주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는 상황이다.
알렉사를 비롯해 AI 비서 기능을
지원하는 스피커들의 가장 큰 단점은
소리로만 소통이 가능한 점이라고 할 수 있다.
음성 인식기능이 많이 좋아지긴 했지만,
AI 스피커가 자신의 명령을 잘못 이해해 엉뚱한 반응을
할 경우 소리로만 상황을 파악하기에는
조금 힘든 부분도 없지 않고,
막상 AI 스피커를 사용하더라도
어떤 명령으로 어떻게 사용할 수 있는지
가이드도 명확하지 않아 매번 날씨, 시간 등의
단순한 명령만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7인치 스크린을 채용한 아마존 Echo Show는
하단에 Alexa를 활용할 수 있는
예시 문장을 계속 보여주므로써
사용자로 하여금 Alexa와 계속 대화를
이어갈 수 있게 가이드를 제공하므로써,
AI 스피커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게 한
새로운 카테고리의 기기라고 하겠다.
배송 받자 마자 하루 정도 사용해 본 바로는
침대 주변, 거실의 테이블, 주방 한 켠 등
어디에 놓아도 인테리어 소품의 역할과
인공지능 비서 역할을 할 수 있는
아마존 Echo Show는
충분히 AI 비서로서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
단지, 한글을 아직 배우지 못한
알렉사에게 빨리 한글을
가르쳐 주고 싶다는 생각 뿐이다.
- The Dg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