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E] 아이폰 Xs 개봉기
[애플] 아이폰 Xs 개봉기
올해 새롭게
출시된 애플의 스마트폰 신모델
아이폰XS를 개봉해 보자.
애플은 지난 9월 12일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에 위치한
스티브잡스 극장에서
아이폰 신규 모델
XS, XS Max, XR를 공개하고
14일부터 예판을 시작,
21일부터 1차 출시국을
대상으로 판매에 들어갔다.
이번에 선택한 제품은
작년 발표된 아이폰 10주년 기념 모델
아이폰 X의 성능 강화 버전인
아이폰 XS 모델로
실버 색상에 256GB 용량을 지닌
미국 시장 판매 모델이다.
스마트폰 시장의 리더로써
간결한 패키징을 자랑하는 아이폰은
초록색 화살표가 붙은
비닐 팩을 뜯는 것으로 간단하게
포장을 벗길 수 있다.
상자를 열면 간단한 설명과
스티커 등이 들어있는 종이 박스 밑에
아이폰XS 본체가 들어 있다.
기존 모델의 포장 방식과 동일하며
애플이 시작한 이 패키징 방식은
이제 모든 스마트폰 제조사가 따르는
사실상의 표준 포장 방식으로 자리 잡았다.
아이폰 XS는
5.8인치 크기의 OLED 스크린을 사용하고
HDR, P3 색공간, 3D 터치 등이 지원되는
슈퍼 레티나 HD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다.
또, 전면 노치에는
페이스ID 를 지원하는 트루뎁스 카메라와
전면 카메라, 통화 스피커 등이 적용되어
아이폰X가 외형적인 차이는 크게 들어나지 않는다.
내부에 적용된 스펙은
S라는 확장명이 붙은 만큼
H/W 상의 성능 향상이 존재하는데
7나노 공정의 A12 Bionic Chip이 사용되어
아이폰X 대비 약 30% 정도의
퍼포먼스가 향상되었다.
또, 큰 차이점은 아니지만
방수 능력이 IP67 기준에서
IP68 수준으로 약간 향상 되었다.
후면 디자인도
세로로 배치된 듀얼 카메라와
테두리에 위치한 버튼들도
작년 모델인 아이폰X가 사실상 동일하다.
굳이 외형상의 차이점을 찾는다면,
하단 스피커 부분의 포트 구멍 일부 변경과
듀얼 카메라 테두리의 크기가 약간 커지고,
테두리에 위치한 안테나 밴드의 위치가
조금 변경되었다.
흔히들 카툭튀로 얘기하는
카메라 테두리 부분이 아이폰X보다
살짝 커져서
일부 아이폰X 케이스는 XS에 사용이 불가능하다.
대신 카메라 성능은 크게 향상되었다.
두 개의 12MP 화소 광각/망원 렌즈가
사용된 점은 동일하지만,
새로운 A12 칩의 성능을 활용하여
사진 촬영 후 조리개 변경, 스마트HDR 등의
다양한 촬영 기능이 추가되어
고품질의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되었다.
중국향 모델에는 하드웨어적인 듀얼심,
그외 지역 모델은 한 개의 나노심과 eSim을 통해
듀얼 심 기능을 내장해 두 개의 전화번호를
하나의 아이폰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아이폰X 대비 약간의 배터리 사용시간도
늘어나게 되었다.
패키지 내에 포함된 내용물은
기존 아이폰 모델과 유사하지만,
라이트닝-3.5mm 변환잭은
더이상 제공하지 않는다.
라이트닝 커넥터가 적용된
이어팟과 충전용 1M 길이의 라이트닝 케이블
5w 기본 충전기가 포함되어 있으며
고속 충전을 위한 12W 이상 충전기는
별도로 구매해야 한다.
또, 아이폰 8시리즈 및 X 모델과
동일하게 Qi 방식 무선 충전이 지원되며,
무선 충전기는 별매이다.
이로써 간단히
아이폰X의 성능 향상 모델인
아이폰XS에 대해 살펴보았다.
외형에서 보듯이
아이폰 X 사용자의 경우
굳이 XS로 업그레이드할 필요는
크게 느껴지지 않는 것으로 판단되지만
일부 향상된 성능과 512GB 용량 등이
아이폰 7 시리즈 미만 사용자 등의
애플 매니아 층을 흡수하고 있는 상황이다.
크기가 더 커진 XS Max 모델은
상대적으로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공급보다 수요가 많은 상태로 조금은 기다려야
구매를 할 수 있으며,
이와 달리 아이폰X 모델과 유사한
XS 모델은 상대적으로 인기가 덜 한 상태로
1차 발매 국가에서는 어렵지 않게 구매가 가능한 상황이다.
한국 출시 출고가 고가 논란과 더불어
애플 제품을 미리 써보기 위한
해외 직구가 가능하지만
북미 판매 모델의 경우
한국 발매 예정 모델과 모델명이
다를 것으로 예정되어
직구시 한국에서 A/S가 거부될 수도 있으므로
주의 해야 할 것이다.
- The Dg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