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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18] OLED 협곡과 ThinQ - LG전자 전시관 리뷰

더젯 2018. 1. 18. 01:28

OLED 협곡과 ThinQ - LG전자 CES2018 전시관 옅보기


궁극의 화질 OLED와 인공지능 플랫폼 ThinQ

두가지 테마



CES 메인 전시장인 라스베가스 컨벤션 센터(LVCC)

 센트럴홀 입구에 위치한

LG 전자 전시부스 입구에 마련된

OLED 협곡은 CES 관람객의 주목을

제일 많이 받은 전시물 중에 하나다.



156개의 OLED 패널로 구성된 이 미디어 아트

전시물은 16m 정도의 길이의 통로에 

자연스러운 굴곡을 지어 

디스플레이를 배열하고 

폭포, 숲속 등의 대자연의 광활함을 

보여주는 영상을 표출하여

마치 실제 협곡 사이를

지나는 느낌을 주었다.



전시장 한켠에는

CES 2018 혁신상을 수상한

액자형 TV 수상기 SET인 77W8이 전시되어 있었다.

디스플레이 패널과

수신기, 스피커 등의 장비를 분리시켜

두께를 최소화한 디스플레이를

마치 실제 벽에 내장한 것 같은

인테리어 효과를 줄 수 있는 제품이다.



2018년 TV시리즈(모델명이 x8로 끝나는)

패널 개선을 통한 화질 개선보다는

AI 개념이 도입된

a9 Intelligent Processor를 통해

극명한 화질 개선 효과를 보여준다.



또, 최근 트렌드인 소형 OLED 모듈도

TV와 스마트폰 V30을 통해 함께 전시하였는데,

대형 OLED 패널과 비교하여도

손색없는 화질을 보여 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스마트폰 부문도

최신 프리미엄모델인 V30을

전시하고 있다.



소형 IoT 기기로 최근 유행인

ThinQ 탑재 인공지능 스피커들을 전시.

구글 어시스턴트와도 호환되어

활용성을 높혔다.



애플의 5k 디스플레이

공식 파트너일 정도로 기술력을

인정 받고 있는 모니터 분야에서도

CES 혁신상을 수상한 

다양한 4K, 5K 모니터군을 전시하였다.



전통적으로 강세인 백색가전 부문도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등과 연계되어

스마트홈을 구현할 수 있는 기기들을

스마트 가전 플랫폼으로 활용할 예정인

ThinQ를 앞세워

전시하고 있었다.



최근 인천공항 청소로봇으로

유명세를 탄

AI Platform ThinQ가 연동된

로봇 클로이(CLOi)도 

전시장 곳곳에서

볼 수 있다.



ThinQ는 TV에도

탑재되어 다른 스마트TV 플랫폼과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이상으로 CES 2018 LG전자 전시장을

간략히 살펴 보았다.

아쉽게도 가장 주목을 받았던 Rollable (말리는) TV는

일반전시에는 빠져 있어

직접 보지 못했지만,

OLED TV의 경우 화질 면에서는

자타 공인을 받은 상태임을 확인 할 수 있었다.


AI 플랫폼인 ThinQ의 경우

이제 초기 단계인 것으로 보이는데,

한가지 다행스러운 부문은

구글 플랫폼과의 연동 등으로

여타 플랫폼과의 호환성을 열어둔 점이다.

스마트홈 디바이스의 경우

모든 부문의 디바이스가 플랫폼 호환이 되지 않으면

사용성이 대폭 감소하기 때문에

어려운 상황이 생길 수 있는데,

이를 예상하고 한 것인지, 

아니면 독자적인 능력의 한계를

인정한 것인지는 모르지만,

LG 전자의 판단이 틀리지 않았음을

앞으로의 시장이 말해주지 않을까 한다.


- The Dg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