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P] 애플 아이폰 배터리 관리 방법
애플 아이폰 배터리 관리 TIP
배터리 게이트에서 한발짝 멀어지자...
1. 배터리 게이트란?
사용자가 직접 배터리를 바꿀 수 없는 아이폰은
리튬폴리머 배터리의 특성상 충/방전이 반복되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배터리 성능이 저하되기 마련이다.
구형 아이폰들의 경우 배터리 용량이 20~30% 정도 밖에
남지 않았을 경우 CPU 등에 과한 부하가 걸리면 순간 전압이 모자라,
아이폰이 재부팅 되는 현상이 반복되자, 애플은 OS 업데이트를
진행하면서 배터리 성능이 저하된 구형 아이폰의 경우
CPU 성능을 일부 제한하는 코드를 집어 넣어 버렸다.
이런 이유로 특정 상황에서 아이폰이 느려지는 현상이 발생하고,
이를 사용자들이 쉽게 느낄 수 있는 상황이 되어 버렸는데,
이것이 배터리 게이트이다.
2. 배터리 상태의 확인
먼저 아이폰 배터리 상태가 나빠지면,
예민한 사용자라면 충전이 오래걸리고,
사용시간이 점점 짧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보다 정확히 배터리 상태를 파악하는 방법은
아이폰용 배터리 상태 확인 App을 사용하거나
혹시 Mac을 사용한다면 Mac App인 coconuBattery를
통해 정확히 확인이 가능하다.
앱스토어에서 다운 받을 수 있는
배터리 라이프 앱을 실행하고,
좌상단 메뉴를 선택하고, Raw Data 항목을
선택하면 현재 배터리의 상태를 숫자로 볼 수 있다.
약 1년 3개월 가량 사용한 필자의
아이폰7 플러스의 배터리 상태이다.
아직 완벽히 안좋아진 상황은 아닌데,
가끔 속도 저하가 느껴지고,
배터리 충전이 예전만큼 빠르지 않고,
사용시간도 현저히 줄었다.
Mac App - cocoutBattery
Mac을 사용한다면, coconutBattery App을
통해 보다 정확하고 간단하게
배터리 상태 확인이 가능하다.
앱을 실행시키고, 아이폰을 라이트닝케이블로
연결한 후 iOS Device 항목을
선택하면 배터리 상태를 볼 수 있다.
3. 배터리를 잘 관리하려면...
이렇게 세월이 지나면 피할 수 없는
배터리의 성능 저하를 조금이나마
지연시킬 수 있는 방법을 몇가지 알아보자.
3-1. 자동잠금 시간 줄여서 사용하기
보통 1분으로 설정해서 사용하는
자동잠금 시간의 옵션을
30초로 설정한다.
스크린이 켜져 있는 시간을
조금이나마 줄여서 배터리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
3-2. 자동밝기 사용하기
주변 환경의 조명 강도에 따라
스크린 밝기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자동밝기 기능을 항상 사용하자.
조도 센서를 통해 자동으로 조절되는
스크린 밝기는 배터리 소모를 감소 시킨다.
3-3. 화면 밝기 감소시켜 사용하기
자동밝기 모드와 함께, 전체적인 화면 밝기도
줄여 준다면 더욱 더 효과적으로
배터리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
3-4. 최대한 Wi-Fi 사용하기
LTE모드 보다 Wi-Fi 사용이
더 전력소모가 적으므로 Wi-Fi가
존재하는 곳이라면 적극적으로 사용하자.
3-5. 고속 충전 지양하기
아이폰 6/6+ Plus 혹은 아이패드,
Mac과 제공되는 10W(2A) 이상의
충전기를 사용하지 말고,
기본으로 제공되는 5W(1A) 충전기를 사용하자.
고속 충전은 그만큼 배터리를 혹사시켜
배터리 성능 저하도 앞당긴다.
4. 결론(?)
디자인과 두께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채택된 일체형 배터리의 최대 단점이
극대화되어 대두된 배터리 게이트는
성능 저하 코드를 심지 않은 안드로이드폰에서는
일어나지 않은 문제이기는 하나,
배터리 성능 저하라는 공통적인 문제는
모든 배터리 일체형 스마트 폰에서
나타날 수 있는 공통적인 문제라는 현실이다.
하지만, 고가의 비용을 들여 구매한 스마트폰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여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상태로 유지해
보는 것은 어떨까 하는 생각이다.
애플의 삽질 덕분에
배터리 교체 비용이 많이 내려갔으니,
상태가 나빠지면 배터리를 교환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 The Dg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