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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SSAN] USB-C type HUB 사용기

더젯 2018. 3. 4. 14:11

TESSAN USB-C type HUB 사용기


저렴한 가격에 충전 가능 및 4K 지원 HDMI 포트까지


애플이 최초로 시작한

USB-C 포트만 탑재한 PC 혹은 노트북등이 보편화

되면서 USB-C  허브들이 다양하게

출시 되고 있는데, 가격도

점점 안정화 되고 있는 추세다.

중국에서 만든 TESSAN USB-C 허브도

그 중의 한 제품인데,

간단한 사용기를 통해 알아보자.



신용카드 정도 크기의

사각형 디자인의 이 허브는

실버, 그레이, 골드 세가지 컬러 모델이

존재하며, 미국 아마존 기준 대략 3만원 정도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PD Quick Charging을 지원하는

이 제품은 5~20V 60W까지 지원하므로

애플 맥북프로 13인치모델은 무리없이

충전이 가능하고, 15인치 모델은 약간 용량이 모자라

부하가 많이 걸리는 작업 시에는

충전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을 수도 있다.

이 허브의 USB-C 포트에 전원이

연결되거나 USB-C 케이블이 PC나 스마트폰에

연결되면 파란색 LED가 전원이 연결되었음을

알려준다.



세 개의 USB Type-A 3.0 지원 포트,

한 개의 4K UHD까지 지원하는 HDMI포트,

한 개의 충전까지 지원하는 USB Type-C 3.1 포트

이렇게 총 5개의 포트가 존재하며,

약 10cm 정도의 케이블을 통해 USB-C 타입 어덥터로

PC나 스마트 폰등과 연결 할 수 있다.



다양한 USB-C 포트를 적용한

컴퓨터들이 시장에 존재하지만

이 제품의 주 타겟은 애플 맥북 시리즈이다.

필자의 맥북프로 13인치 터치바 모델에

연결해 테스트 해 본 결과,

충전과 4K HDMI 출력이 정상적으로

작동되고 있고, USB Type A 포트도

최고 5Gb/s의 연결 속도를 지원하는

3.0 규격모드로 정상 작동 되었다.

충전하는 중에도 큰 발열은 보이지 않고 있으며,

내구성은 조금 길게 사용해 보아야 하겠지만,

전반적으로 가격 대비 성능은 나쁘지 않아 보인다.

조금 아쉬운 부분은

외장 재질은 알미늄을 사용해

겉보기에는 깔끔해 보이나,

전반적인 조립 완성도 측면에서는

중국산 제품에서 느낄 수 있는 아쉬움이

살짝 보이기는 한다.

또, PC 연결 케이블이 조금

두껍고 뻣뻣한 재질이라서 보관, 운반하기에

조금 불편한 점이 있다.

거기에 무게도 무거운 편은 아니지만

최근 가벼운 노트북들에 대비하면,

USB 허브의 무게치고는 조금 무거운 수준이다.


이러한 단점에도 불구하고, 

쿠폰 등의 깜짝 행사로 2만원 미만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는 경우도 있으니,

전반적으로는 추천할 만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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