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 당뇨병 85%이상 정확도로 진단 가능


당뇨병 환자 천국인 미국 건강관리에 큰 영향 미칠 듯



웨어러블 기기에 탑재된 심박센서를

통한 데이터 분석 전문 업체인 Cardiogram에

따르면 애플 워치에 탑재된 심박 측정 센서만으로도

85% 가량의 정확도로 당뇨병 여부를 진단 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에 발표되었다.


약 14,000명의 애플 워치 사용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 연구에서 462명의 사용자가 당뇨 환자로 진단되었으며,

애플 워치에 탑재된 센서는 안드로이드 웨어 등이 적용된

다른 Fitness 밴드에도 일반화된 것으로

애플 워치 뿐 아니라 기타 다른 심박 센서가 달린 웨어러블 기기로

당뇨 진단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이는 약 1억명 이상의 당뇨병 환자 및 예비 환자를 보유한

미국의 헬스케어 산업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체혈 없이 혈당 수준을 확인할 수 있는 장치로

발전된다면, 당뇨병 관리에 관한 의료 산업에 혁명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다. 

(당뇨병 환자는 매일 수차례 바늘로 피를 내어

자신의 혈당을 확인하고 있는 현실이다.)


애플은 최근 분기 실적 발표에서

애플 워치 판매량이 단일 브랜드 최고 수량은

물론 스위스 전체 시계 판매량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나 세계 최대의 시계 회사가 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그냥 아이폰에 연계된 악세사리 정도로

애플 워치를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다양한 분야에서 스마트 워치의

활용 가능성을 찾아 시장을 개척해 나가는

이러한 일련의 활동들이 만들어 낸 결과인 것이다.


기대보다 빠르지는 않지만,

차근 차근 또 다른 생활을 바꾸는 게임 체인저로

거듭나고 있는 애플 워치의 발전을

재미있게 지켜볼 수 있을 것 같다.


-The Dg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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