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 인공지능 스피커 - Google Home Mini 개봉기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재에 탑재된 음성인식 비서 기능인 Assitant를 

독립된 스피커형 기기에 탑재한 구글 홈 시리즈 중 가장 막내인 구글 홈 미니를 소개한다.

원형 블루투스 스피커 처럼 생긴 디자인을 지닌 구글홈미니는 

블랙톤인 차콜, 밝은 회색에 가까운 초크, 붉은색 계열의 익스클루시브 코럴


이렇게 세가지 컬러 모델이 존재하며, 가격은 $49.99에 판매된다.



구글 답게 최근 IT 기기들의 특징인 깔끔한 박스 패키징을 보여주고 있다.

박스를 개봉하기 편리하게 튿어지는 형태의 테이핑을  뜯고 나면

쉽게 상자를 열 수 있다.



상자 안에는 스피커 형태의 메인 기기, 충전기, 간단한 설명서가 들어 있다.



마치 블루투스 스피커처럼 보이는 둥근 모양의 본체에는 

중앙에 기기의 상태를 확인 할 수 있는 LED와 

볼륨 조절, 명령 실행 등을 할 수 있는 터치 스위치가 원형 주변 4방에 위치한다.



기기 밑부분은 기기 고정을 위해 고무재질로 되어 있으며, 

하단부분에는 전원 공급용 USB 단자와 마이크를 켜고 끌 수 있는 스위치가 달려있다.



OK Google 혹은 Hey Google 이라는 단어로 명령 대기 모드를 확인 시킨 후,

대화를 나누듯이 이야기를 하면 구글 AI가 분석 후

사용자에게 결과를 음성을 통해 알려준다.

시간, 날씨, 교통 상황 등의 생활 정보를 묻거나,

아침 기상을 위한 알람 요청, 요리 중 타이머 설정,

구글 뮤직을 통해 음악 재생을 요청하는 등의

 소리를 매계로 해서 소통하는 것이 구글 홈 미니의 기본 기능이다.



추가로 구글 HOME과 연동되는 스마트홈 디바이스를 가지고 있다면,

전등을 켜고 끄거나, 냉난방 온도를 조절 하는 등

집안 구석 구석을 음성 명령으로 컨트롤 할 수도 있다.

(구글은 이미 NEST 등 스마트 홈 관련 업체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또, 크롬캐스트를 TV에 연결해 놓았다면, 

TV를 켜고 끄거나, 원하는 컨텐츠의 재생도 부탁할 수 있다.


약 5만원 정도의 비용으로 판매되고 있는 구글 홈 미니는

단순히 말장난 상대 수준의 인공 지능 스피커가 아닌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똑똑한 비서의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는 수준까지 올라 온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국내의 경우 아직 한글 지원이 되지 않고,

호환 되는 스마트 홈 디바이스 등이 보급되지 않아 

갈 길이 멀어 보이는 점이 아쉬울 따름이다.

이러한 빈 공간을 국내 업체가 선점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 The Dg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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