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보 기관 HUAWEI 폰 미국 내 사용 자제 요청


트럼프발 무역 전쟁의 일환인가?

아니면 정말 SPY 기능이 있을까?



미국 연방 수사 기관인 FBI 국장 

크리스토퍼 레이는 최근 한 언론 인터뷰에서

다른 나라의 국가와 밀접한 관계를 가진 업체의  통신 관련 제품이 

미국내 통신 산업에 이용되고 그 제품에서 얻어진 가치들이 

해당 국가와 공유될 수도 있는 사항에 대해서 우려하고

있다는 점을 밝히면서 해당 제품의 

미국내 사용자제를 요청하였다.


FBI 뿐만 아니라 CIA, NSA 등

미국 정보관련 기관들은 모두 같은

목소리를 내고 있는 중이다.


이는 최근 미국 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웨이, ZTE 등의 중국 휴대폰 제조업체를

직접 겨냥한 것이라는 분석이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특히, 화웨이는 CES에 기조연설을 2년 연속 진행하는 등

미국 통신 시장 진출에 상당히 공을 들이고 있으나,

최근 AT&T와의 계약 마무리 과정에서 깨지는 등

계속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화웨이는 공식적으로 삼성, LG, HTC 등의

다른 스마트폰 제조업체와 다를 것이 없다고

주장 하고 있지만, 여전히 미국 내에서는

중국 정부와의 연계설에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국내 통신 장비 시장에서도

화웨이 중계기를 사용하려던 일부 통신사가

주한 미군 군납 업체 선정 과정에서

불이익을 받은 사건도 유사한 사례라고 할 수 있다.


5G 시대를 앞두고, 통신 장비 업체들의

시장 선점 노력이 계속 진행되는 가운데,

굴기하고 있는 중국 업체들의

미국 진출이 성사 될 수 있을지가

새로운 통신 장비 시장의 관전 포인트가

될 수 있겠다.


- The Dget -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