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9 상반된 평가 받아, 카메라는 최상, 성능은 별로?
MWC 2018 최고의 모바일기기로 선정
DxO 역대 최고의 스마트폰 카메라
엑스노스 9810 AP 성능은 글쎄?
3월 초 공식 출시를 앞두고 있는
삼성전자의 새로운 스마트폰
갤럭시 S9/S9+에 대한 상반된 평가가
이목을 끌고 있다.
제일 먼저, 방금 폐막된 MWC 2018에서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선정한
최고의 커넥티드 모바일기기 상을 수상했다.
소니, 노키아, 화웨이, LG 등 글로벌 브랜드들이
선보인 새로운 기기 중 가장 눈에 띄인 제품으로
선정된 것이다.
갤럭시 S9 시제품이 이미 여러 매체에
공개되어 있는 가운데,
카메라 성능을 측정하는 사이트인
dxomark.com 에는 갤럭시S9+의
카메라 리뷰가 공개되었는데,
역대 스마트폰 카메라 중 최고 성능 점수인
99점을 획득하여 최상의 카메라 성능을
가진 스마트폰임을 증명하였다.
이는 경쟁 제품인 아이폰X는 물론
최근 가장 좋은 카메라 품질로 인정 받고 있는
구글의 Pixel2 를 뛰어넘는 결과이다.
(상세한 리뷰는 DxO 사이트 참조)
이런 긍정적인 평가도 있는 반면,
유명 벤치마크 사이트인 Anandtech에 의하면
삼성이 새로 개발하여 S9시리즈에
적용한 AP인 엑시노스 9810을 탑재한
기기의 벤치마크 성능이 한세대 이전 제품인
애플의 아이폰7에 적용된
A10칩보다도 성능이 떨어지는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일부 성능에서는 퀄컴 스냅드래곤 845를 사용한
경쟁 제품들보다 성능이 떨어지는 결과도 보여주고 있어
새로 개발된 AP 하드웨어에 대한 소프트웨어적인
최적화가 아직 완성되지 못한 것이 아닌가 하는 평가도
존재하는 것이 사실이다.
이직 공식 발매 이전이므로 많은 사용자가
다수의 기기를 테스트한 결과가 아니라
해당 내용에 대한 100% 신뢰는 가질 수 없지만,
현재까지는 비주얼 세대를 위한 최고의 폰으로
평가 받고 있는 갤럭시 S9/S9+ 모델이
실제 대중들에게도 인기를 얻어
베스트 셀러 모델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The Dg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