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북미형 쏘나타 2.0 터보 풀옵션 사양  뜯어보기


휸다이(?) 2018 Sonata Limited 2.0T 트림

북미 판매 풀옵션 사양 시승기



현대자동차가 미국 현지 공장에서

생산 판매 중인 2018 쏘나타 모델에 대한

간략한 시승기를 진행해 보도록 하겠다.


국내에서는 쏘나타 뉴라이즈라는 모델로

판매 중인 모델과 동일 모델로

디자인 및 스펙은 대부분 국내 판매 모델과

동일하나 북미 법규 및 소비자 성향에 따른

약간의 차이점이 존재하는 모델이다.


시승한 차량은 리미티드 2.0T 트림으로,

국내에서는 2.0터보 전용 컬러인

블루 사파이어(미국 컬러명 : 일렉트릭 블루) 색상이

적용된 현재 판매 중인 쏘나타 라인업 중

최상위 트림의 차량이다.



주요 사양은

245마력 2.0 4기통 Turbo 엔진

8단 자동변속기

R-MDPS/D컷 스티어링 휠

18인치 알로이 휠/스포츠튠드 서스펜션

LED 헤드램프 및 테일라이트

블루스티치 가죽시트/EPB/썬루프/8인치 블루링크 네비게이션

ASCC/AEB/LKAS/BSD (현대 스마트센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미국 기준 공인 연비는

시내/고속도로/복합 연비 : 9.8/13.6/11 Km/L (23/32/26 MPG)로

2.0 엔진을 사용하는 패밀리 세단 중에는 평균 정도 수준이다.



전면부에는 터보 모델 전용 헥사고날 그릴과

램프타입 DRL이 범퍼 하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핸들 조향에 따라 조사각이 변경되는

다이나믹 벤딩이 적용된 LED 라이트가 적용되었다.

현대 로고 후면에는 ASCC/AEB의 작동을 도와주는

레이더가 위치한다. 미국 법규 때문에 헤드램프 외곽 부분에

호박색이 적용된 것 이외에 내수 모델과의 차이점은 없다.



측면 라인은 18인치 터보 전용 휠과

반광 크롬 DLO 몰딩, 다크 유광 크롬 아웃사이드 핸들

등이 적용되어 기존의 쏘나타의 옆라인에

다양한 액센트를 포함하여 더욱 더

다이나믹 해진 느낌을 준다.



후면에는 듀얼 머플러와 2.0T 로고가

이 차의 특징을 대변하고 있다.

또, 큼지막한 쏘나타 레터링과

현대 로고 안에 숨겨진 트렁크 열림 버튼이

간결하고 정돈된 느낌을 주고 있다.



특히, 면발광과 LED 로 디자인된

리어램프는 2.0T만의 고급스러운 느낌과 

스포티한 매력을 가장 잘 보여주고 있는 

디자인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살펴본 대로 전체적인 외관 디자인은

번호판 사이즈를 제외하고서는

국내 판매 모델과 거의 동일하다.



하지만,

인테리어 사양은  상대적으로 

국내 사양과 조금 더 차이가 난다.

 전반적인 공간 크기와 디자인 요소에서

오는 부분은 동일하나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의 차이와

미국 소비자들의 특성에 맞게 선택된 요소들이

차이를 만든 것이다.



블랙 헤드라이닝, 메탈릭 필름 등이 적용된 센타페시아와

패들 쉬프터가 적용된 D컷 핸들,

컬러풀한 슈퍼비전 클러스터,

8인치 블루링크 내비게이션이 적용된 실내는

고급스러움과 스포티함을 동시에 표현하고 있으며,



오디오 및 엔포테인먼트 시스템 조작, 공조장치의

온도 및 풍량 등의 부분의 조작부는

최근 현대차 디자인의 중점인 사용 편의성이

충분히 확보 되어 있다.



센터페시아 하단에는

2개의 12V 전원잭, USB 연결단자, AUX 연결단자 등이

위치하고 있으며, 하부에는 6인치급의 스마트폰까지

적용 가능한 Qi 방식 무선 충전 패드가 위치한다. 



센터 콘솔 부분의 

변속 레버는 가죽으로 감싸져 있으며 

부츠부분에는 시트와 동일한 블루 스티칭으로 

동일한 디자인 아아덴티티를 유지하고 있다.

  

드라이브모드 선택, 전자식 주차브레이크 등의

스위치가 그 뒤에 자리 잡고 있어

운전시 필요한 동작을 쉽게 취할 수 있게 되어 있다.

그 옆에는 국내 판매 사양과는 다르게 두개의 컵홀더가

덮개 없이 개방된 형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

미국 판매 사양의 특징이다.



센터 콘솔 박스는 2단으로 구성되어

지갑, 휴대폰 등의 소품은 물론

웬만한 카메라나 아이패드 등이 수납이 가능할

정도로  큰 크기를 가지고 있다.



전면 시트는 터보 로고가 들어간

세미 버킷 시트가 적용되어 있으며,

블루 스티치로 고급스러운 부분을 연출하고 있다.

국내 사양과는 다르게 파노라마 썬루프가 아닌

일부만 열리는 전동 썬루프가 장착되어 있다.

미국의 미세먼지 없는 환경을 고려하면 개방감 좋은

파노라마 썬루프의 미적용은 조금 아쉬운 부분이다.



프런트 도어 트림의 카본 느낌의

메탈릭 필름과 메탈페인트 도어 핸들은

그럭저럭 잘 어울리는 모양이며, 

2명의 운전 자세를 기억할 수 있는 

운전석 자세 메모리 시스템도 갖추어져 있다.



뒷좌석 창문에는 수동식 도어 커튼이

마련되어 있으며, 도어 포켓에는 대용량 음료까지

보관 가능한 컵홀더가 마련되어 있다.



컬러 LCD가 적용된 슈퍼비전 클러스터

계기판과 시동 OFF시 바늘이 아래 방향을 가르키는

디자인의 속도계와 타코미터는

쏘나타 2.0 터보만의 스포티함을 강조하고 있다.



8인치 블루링크 네비게이션은

400W 출력의 인피니티 10 스피커 시스템과

함께 다이나믹 한 사운드를 들려준다.

또, 연동된 후방 카메라는

후진 기어를 넣으면 자동으로 활성화 되고

핸들의 방향과 연동되어 차량의

움직이는 방향을 예상하는 가이드 라인을 보여준다.

이와 함께 스마트폰 연동 기능인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를 모두 지원한다.

현대/기아차는 

수많은 북미 시장 차량 브랜드 중 

두가지 스마트폰 연동을 모두 지원하는

 몇 안되는 메이커 중에 하나이다.



블루링크 호출 기능과 자동으로 눈부심을 방지해 주는

ECM 기능 적용된 리어뷰 미러에는

하이패스 기능이 들어가는 국내 사양과는 달리

차고 문을 열고 닫을 수 있는 HomeLink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쏘나타 2.0T의 엔진은 1,998cc 배기량의 

쎄타-II 직분사(GDI)  트윈스크롤 터보 방식이

적용되어 있고  터보 엔진의 핵심 부품인 터빈은 

국산메이커의 계양사의 터빈을 사용하고 있다.

출력은 최대 245마력, 최대토크 36 kg.m 이다.

고출력 터보 엔진이기는 하나

최고 토크는 1,350 ~ 4000 RPM 영역에서 나오게

설정하여 실제 공도에서 주행에 최적화된

실용적으로 세팅된 엔진이다.



함께 세팅된 8단 자동 변속기의 세분화된

기어 패턴은 아쉽게도 스포티한 주행보다는

여유로운 출력으로 편안한 주행과 연료 효율에

주안점을 두고 있어 

고출력 엔진을 바탕으로 스포티한 주행을 기대하는

소비자라면 조금은 실망을 할 수도 있다.



차량은 운동 성능을 가장 많이 좌우하는 요소 중

하나인 타이어는 235/45R18 규격의

미쉐린사의 프라이머시 MX4 모델이

출고 타이어로 장착되어 있다.

터보 엔진의 고출력에 맞게 대용량 브레이크 시스템이

적용되었으며, 서스펜션 또한 스포티하게 튜닝된

사양이 적용되어 있다.



국내에서는 현대 스마트 센스 패키지로

불리우는 반 자율 주행 기능인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과

주행 조향보조 시스템(LKAS) 등 이 장착되어 있어

장거리 운전이 많을 수 밖에 없는

미국 환경에 안성 맞춤이라고 할 수 있다.

ASCC/LKAS 두가지 기능을 활성화 시키면

이렇게 잠깐이지만 핸들을 놓을 수도 있다.

(안전을 위해 권장하지 않는 행동이다.)



사이드 미러의 사각 지대에

차량 유무를 확인해 주는 

후측방 경보시스템(BSD)도 적용되어 있다.

주행 뿐 아니라 주차를 위해

후진을 할 경우 차량 좌우에서 접근하는

물체에 대한 확인도 같이 해주는 편리한 기능이다.



이상으로 흔히들 "휸다이차"로 부르는

북미 버전 2018 쏘나타 2.0 터보를 살펴보았다.


마지막으로 가격을 비교해 보면,

2018년 기준 권장소비자 가격은

풀옵션 기준 한국 : 3,736만원, 

미국 : $32,450 (약 3,490만원-기준환율 : 1075.5 적용시)

으로 단순 비교시 미국이 더 싸다.


이렇게 한국보다 훨씬 싼 값에

차를 팔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상세히 뜯어보면 많이 다르다.

일단 미국 판매가에는 주별로 붙는 약 8~10%의 소비세가 빠져 있다.

(물론 한국에서는 취득세가 따로 붙는 상황이라 비슷할 수도 있다.)


차량에 장착된 옵션 사양들을 비교해 보면

파노라마썬루프와 서라운드뷰 모니터 기능은 북미사양에는 

빠져있으므로 160만원을 빼야 한다.

그러면 가격 격차는 3,576 - 3490 으로 약 86만원이다.


또, 컨비니언스 패키지에 포함된 전동식 뒷면 유리 커튼은 북미사양에는 없고,

아웃사이드 미러 전동접이, 퍼들램프, 뒷좌석 열선 시트,

블루링크 패키지 기본 3년 제공 등 

소소하게 북미 소비자들에 필요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는 과감히 삭제해 현대차가 잘하는

원가 절감 노력을 기울인 부분도 있다.

하지만 한국에서보다 미국에 더 긴 보증기간을 제공하는 등

미국 시장만을 위한 혜택도 분명히 존재한다.


이러한 다양한 요소들을 통해

굳이 가격 차이를 비교한다면,

현재 환율을 기준으로는 미국 판매 버전이

3~4% 정도 싸다고 할 수 있을 것이나,

크게 의미 없는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국내 시장은 물론 미국 시장에서도

SUV 열풍에 밀려 고전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지만,

전통적인 패밀리 세단으로

비교적 높은 가치를 매길 수 있는

2018 쏘나타 북미형 판매 모델에 대해 정리해 보았다.


- The Dget -

애플 macOS Mojave (모하비, 10.14) - 새기능 7가지 미리 보기


가을 공식 출시 예정, 현재 개발자 베타 진행 중

다크모드, 빠른 동작, 스택보기 등 다양한 기능 제공



애플 macOS 10.14 버전의

새로운 별칭은

LA와 라스베가스 사이에 위치한 사막인

모하비로 정해졌다.


 WWDC 18 키노트에서 공개된

베타버전을 직접 iMac 5k 에 설치하고

잠깐 사용해 본 내용을 공유해 본다.

(기존에 하이시에라 개발자 베타가 깔려 있는 상태에서

업데이트로 설치하였다.)


1. 다크모드(모양새)


기본 UI 디자인에 포함된 요소를

어두운 계열의 컬러로 표현해

사용자 컨텐츠를 좀 더 명확하게 구분할 수 있어

집중력을 높혀주는 형태의 컬러 디자인이 적용되었다.

설정-일반 항목에 제일 위에 모양새 라는 이름으로

선택할 수 있게 되어있다.



첫번째 항목은 일반 모드를 선택한 상태의 화면과


두번째 항목인 다크 모드를 선택한 화면이다.


2. Desktop Stack 기능

다양한 파일들로 쉽게 어지러워지는

데스크탑 (바탕화면)의 파일들을 한꺼번에 정리해주는

Stacks 기능이 추가 되었다.

종류, 사용일, 추가일 등의 옵션으로 파일을 스택으로

묶을 수 있으며, 정렬도 가능하다.

지저분한 데스크탑 화면을 몇 번의 클릭으로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다.


3. 라이브(다이나믹) 바탕화면

시간에 따라 바탕화면의 내용이

바뀌는 다이나믹 바탕화면 기능이 추가되었다.

기본으로 모하비 사막의 밤낮이 바뀌는 버전이

포함되어 있다.


4. 파인더 - 갤러리뷰

파일 탐색을 위한 파인더 앱에 

갤러리 뷰 모드가 추가 되었다.

사진이나 동영상, PDF, 키노트 파일 등의

미리보기가 파인더에서 가능해져

매우 편리하게 파일 관리가 가능해졌다.


5. 빠른 동작 (Quick Look) 기능

파인더에서 파일을 열지 않고

간단하게 수정, PDF 생성 등의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빠른 동작 기능이 추가되었다.


6. 스크린 캡쳐 및 동영상 캡쳐

SHIFT+CMD+5 키를 동시에 누르면

스크린 캡쳐 기능이 활성화 되는데,

기능 활성화 이후에 

선택영역, 선택 윈도우, 선택영역 동영상 등의

옵션을 선택해서 보다 편리하게

mac의 실행화면을 캡쳐할 수 있게 되었다.


 7. 뉴스, 주식, 홈, 음성메모 앱

아이폰 버전만 존재하던

뉴스, 주식, 홈, 음성 메모가 macOS에도

추가되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혔다.

특히 이 앱들은 iOS용 UIKit 라이브러리를

Mac용으로 포팅하여 코드 변경을 최소화하여

개발되었다고 하며, 이를 바탕으로

iOS 앱의 Mac버전을 보다 쉽게 만들 수 있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한다.

이는 2019년 일반 개발자에게도 공개될 예정이다.


이상으로 간단하게 맥OS 신규버전 모하비의

추가된 기능 대표 7가지를 살펴보았다.

아직은 개발자 베타 초기 버전이라 조금 불안정 부분도

없진 않지만 반나절 정도 사용해 본 결과 크게

불만인 사항은 없는 상태다.


차차 판올림이 되면서 

안정된 상태를 찾아갈 것으로 기대하며,

이번 포스팅을 마친다.


- The Dget -

애플 WWDC 18 키노트 - iOS 12 발표 요약


개선된 실행 속도와 AR(증강현실)

그룹 페이스타임 등 새로운 기능 선보여


WWDC 18이 현지시간 6월 4일 10시에 시작되었다.


WWDC 18의 요약본인 

키노트에서 발표된 내용을 정리해보자.


1. iOS 12

아이폰과 아이패드에 사용되는 운영체계인

iOS 12 버전이 발표되었다.

iOS11 발표시 새로운 것이 별로 없고

불안정하고 성능이 오히려 나빠졌다는 평가가

많았는데, 이를 해소한 것으로 보인다.


첫번째로 성능에 관한 주제는

발표 처음부터 iOS11 대비 20%~70%까지 빨라진

실행성능과 최적화에 관한 이야기를 진행 하였다.


두번째는 증강현실(AR)에 관한 주제로

가장 긴 시간을 들여 발표가 진행되었다.

Adobe, Autodesk 등의 3D 관련회사와 협업으로

USDZ 라는 새로운 3D AR 파일 포맷을 만들고

그를 바탕으로 ARKit2를 사용한 다양한 사용 사례를 보였주었다.



함께 보여진 레고의 사례처럼

ARKit2에 적용된 여러 기기가

공유하는 AR 환경으로 다양한 새로운 컨텐츠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진다.



세번째로 사진앱은 

머신러닝(ML)의 추가 적용으로 다양한

Search 기능이 추가되었다.



네번째로 시리(Siri)

Shortcuts 기능을 추가하여 더욱 더 

똑똑해진 비서 역할이 가능해진다.

애플 자체 App 뿐만 아니라

개발자 App에도 Add to Siri 버튼을

만들 수 있는 API를 제공하여

다양한 앱에서 시리에게 정보를 줄 수 있게 되었고,

Shortcut App을 통해 사용자가 직접

다양한 컨텍스트를 만들어 시리에게

알려 줄 수 있는 기능도 추가 되어

더욱 편리하게 Siri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다섯번째로 뉴스, 주식, 음성메모, 아이북 앱 등이

개선되었다.

뉴스 앱등의 UI가 개선되었으며,

주식, 음성메모 앱은 iPad 버전도 추가 되었다.

아이북 앱은 애플북으로 이름이 변경 되었다.

또, Carplay에 3rd party 네비게이션 연동이 가능해져

Waze, Google map 등의 앱을 카플레이로 실행 할 수 있게 된다.


여섯번째로 사생활 보호 기능이 강화 되었다.

방해금지 모드 설정이 더욱 편리해져,

원하는 위치, 시간 등으로 방해 금지 설정이 가능해졌다.

알람의 경우 그룹 기능이 추가되어 관련된 알람이 묶여 관리되어

편하게 확인하고 지울 수 있게 되었다.


스크린타임 기능은 추가되어

아이폰을 얼마나 사용하는지 쉽게 모니터링 할 수 있으며

앱 별로 사용시간을 알아 볼 수 있고,

또 시간 제한을 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되었다.

특히, 부모가 자녀의 아이폰을 관리하여

사용시간과 앱의 사용 빈도 등을

확인하고 제한을 둘 수 있는 기능도 추가 되었다.



일곱번째로 이모지 기능의 강화되었다.

아이폰X에 탑재된 Depth 카메라를 통해

사용자의 실제 얼굴 움직임을 반영하는 애니모지 기능에

몇가지 추가 캐릭터가 반영되었으며,



사용자가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미모지(Memogi) 기능이 추가 되었다.

삼성의 갤럭시 S9 시리즈에 추가된 이모지 기능과

유사하지만, 카메라 촬영을 통해 자동 생성되는

삼성 버전과는 달리 사용자가 얼굴 형태,

피부색깔, 악세서리 등을 다양하게 조합해 만들 수 있다.

이렇게 만들어진 이모지는 메시지, 페이스 타임 등에서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여덟번째로 페이스타임 기능의 강화이다.

32명이 동시에 접속할 수 있는 

그룹 페이스 타임기능이 추가되었다.

아이폰을 물론 아이패드, Mac과도 호환이 가능하며

동시에 접속하는 형태가 아닌

채팅방 형태로 운영되어 추가 접속자가

접속하는 형태로 그룹 페이스타임이 가능해졌다.


이 밖에도 보이지 않는 다양한 업데이트 내역은

WWDC 18의 다양한 세션을 통해 알려질 것이며,

추가로 내용이 확인 되면 포스팅 하도록 하겠다.


iOS12 베타는 현재 개발자에게만 공개 되어 있으며,

약 2.5GB의 용량으로 다운로드가 가능한 상태이다.

조만간 실제 기기에 설치하여 다양한 테스트를 진행해 볼 예정이다.


이상으로 방금 발표된 iOS12의 새로운 내용에 대해서

간단히 정리해보았다.


- The Dget -


최고의 여행용 카메라 소니 RX-100V 개봉기


1인치 센서와 5축 손떨방 탑재 하이앤드 디지털 카메라

4K 동영상과 960fps 슬로모션까지 지원



2016년 11월 출시된 철지난(?)

하이앤드 디지털 카메라 소니 RX-100V는

출시 당시 세계에서 가장 빠른 카메라라는

문구로 홍보를 진행했을 만큼 빠른

0.05초의 AF와 초당 24매의 연사 능력을 지닌

고성능 카메라이다.


하드웨어 사양을 간단히 살펴보면,

소니의 Exmor RS CMOS 센서와 BIONZ X 프로세서가 적용되었으며,

약 2천만 화소의 1인치 크기 센서가 사용되었다.

5,472 x 3648 Pixel의 최고 해상도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으며 4K 동영상도 지원한다.

하드웨어 방식의 5축 손떨림 보정 기능과 

팝업식 236만 화소 전자식 뷰파인더도

탑재되어 있는 데 배터리를 포함한 총 무게는

약 300g 정도의 초소형 이다.



상자는 소니 스타일로 간결하게 디자인 되어 있으며,

박스를 열면 간단한 사용설명서와

퀵레퍼런스가이드 보증서 등이 들어 있다.



설명서 밑 부분에는 실제 실제 내용물이 들어 있는데,

카메라 본체, 배터리, 충전기, 케이블 등이

꼼꼼히 포장되어 있다.

내용물 사이즈만 보면 더 작은 상자에도 

담길 수 있을 것 같다.



상자 안에 담긴 기본 구성품 모두이다.

아쉽게도 별도 충전기가 들어있지 않고

카메라 본체에 있는 USB 포트를 사용해서

충전하는 방식의 충전기를 기본 제공한다.

배터리만 분리해서 충전할 수 있는 

충전기 세트는 별도 판매한다.



RX-100V은 기존 RX-100 시리즈의

디자인을 계속 계승하여 외관만으로는 어떤시리즈인지

바로 구별하긴 힘들다.

전면에는 35mm 환산 24-70mm 화각을 지니고

F1.8 ~ F2.8의 조리개를 지닌 ZEISS Vario-Sonnar T* 렌즈가

위치한다. 렌즈 주위의 줌링을 돌려 카메라 촬영시

조리개, 줌 변경 등의 기능 조작을 수행할 수도 있다.



후면에는 3인치 크기의 플립형 LCD와

휠, 펑션, 메뉴 버튼 등의 조작부가 위치한다.

가볍고 얇은 디지털 카메라이다 보니

한 손으로 파지하여 촬영할 때의 그립감은

그닥 좋지만은 않은데, 미끄럼 방지를 위해 파지 부분에

그립 가죽이 일부 위치하고 있다.



사이드부분에는 충전과 PC 연결을 위한

Multi 단자와 mini HDMI 단자가

위치하고 있으며 스트랩을 위한 작은 홀더가

마련되어 있다.



반대쪽에는 뷰파인더를 올릴 수 있는

팝업스위치와 스마트폰과 연결을 위한

NFC 태그가 위치한다.

뷰 파인더는 필요할 때만 꺼내어 쓸 수 있으며,

파인더를 올리면 자동으로 전원이 켜지게 할 수 있다.



180도까지 플립되는 뒷 액정은 다양한 앵글을 활용할 수 있게

도와준다. 셀카도 편리하게 찍을 수 있어 여성이나 젊은 타겟에

관심을 끌 수 있는 모델이다.



배터리는 소니의 1240mAh용량의 NP-BX1모델이

사용되는데 완충 시 약 300매 가량의 촬영이 가능하다.

조금은 부족한 용량이지만, 스마트폰 보조배터리 등으로

충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휴대성을 생각하면 크게 불만은 없다.

메모리 카드는 SD방식과 메모리스틱 두가지 종류가 사용가능하며

4K등의 100Mbps 비트레이트 녹화를 위해서는 

UHS-I(U3) 이상의 SDXC 메모리가 필요하다. 



35mm 환산 24-70mm 화각을 지원하는

RX-100V는 F1.8 ~ F2.8의 가변 조리개이며,

24mm (최대광각)일때 렌즈 코가 제일 많이 나오며,



70mm (최대망원)일때 렌즈 코가 제일 짧은 상태가 된다.



상단에는 뷰파인더와 팝업 플래쉬가 평소에는 숨어 있으며,

상단 우측에는 전원 스위치, 줌레버, 모드 다이얼 등의 조작부가 위치한다.


크게가 매우 작아 손이 큰 성인 남성의 경우

촬영시 한 손 파지가 조금 불편할 수 있으며,

뷰파인더를 보면서 촬영하는 경우는 더 어색해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이 카메라가 제공해 주는 화질을 생각하면

이 작은 크기에서 어떻게 이런 수준의 성능이 나올까 싶을 정도로

감탄이 절로 나온다.



아무때나 주머니에서 꺼내서

촬영할 수 있는 소형 카메라가 내는 성능으로는

충분히 만족할  만하고,

RX-100IV 로 촬영한 위의 사진처럼

여행 중에 손쉽게 촬영할 수 있는 이런 소형 카메라가

진정한 여행용 카메라이지 않을까 싶어서

출시된지 1년이 넘은 구형(?)모델이지만

이번에 새로 구입하게 된 것이다.


스마트폰 카메라의 성능도 많이 좋아졌지만,

일상 생활에서 다양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RX-100V과 같은 고성능 카메라가

제공해 주는 사진 품질에는 조금은

못미치는 것이 사실이고,

매번 무거운 DSLR이나 미러리스 카메라 세트를

들고 다니기 벅찬 상황에서

최고의 선택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개봉기를 마친다.


- The Dget -

애플 WWDC 18에서 발표될 새로운 것들 예상해보기


2회 직접 참가 경험에으로 미루어본

WWDC 18 발표 내용 짐작해보기



스티브 잡스의 키노트로 유명한

애플이 매년 개최하는 

세계개발자대회(WWDC) 18 행사가 얼마 남지 않았다.

WWDC 18은 미국 산호세에서 6월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다양한 매체들이 발표 내용을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직접 참가해본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 발표될 것을을 예상해 본다.


1. iOS 12, watchOS 5, tvOS 12, macOS 10.14

WWDC 개최의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인

매년 새로운 버전의 OS는 이번에도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작년에 발표된 iOS11과 macOS 10.13이

잦은 버그와 문제점을 지니고 있고,

이전 버전과 차이점이 극명하게 들어나지 않았던

관계로 매년 숫자만 올라가는 버전업에 대한

회의론도 부각된 것을 사실이나

그동안의 관례를 바꿀 만한 상황은 아닌 것으로 보이고,

AR, AI 등 새로운 기술을 바탕으로

스마트폰이나 mac에 기능 지원을 하기 위해서는

OS 판올림은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2. 새로운 아이패드 프로

올해 초 애플 펜슬을 지원하는

아이패드 시리즈는 리뉴얼 되었지만,

정작 많은 판매량을 지닌 아이패드 프로 라인업은

1년이 지난 시점에서 새로운 내용이 존재 하지 않고 있다.

페이스ID나 새로운 AR 기능을 탑재한

아이패드 프로가 발표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 본다.

(개인적으로 미국 대형 리테일 매장에서 

시즌과 상관 없이 $120 할인 행사를 하고 있는 상황이

새로운 기기를 의심하게 만든다.)


3. 홈팟SE(?)

최근 여러 스피커 기기간의 연동이 가능한

AirPlay 2이 공식 시작된 것을 바탕으로

새로운 HomePod 라인업 스피커가

발표되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300 이상의 기기만으로는 시장 확대는

요원하기만 한 것을 장사꾼 팀쿡은 잘 알고 있을 것이다.


4. MacBook or MacBook Air

맥북 라인업이 정리가 되면서

단종된 맥북에어와 12인치 맥북의

애매한 포지션을 해소할 신형 MacBook의

필요성이 계속 대두되고 있어,

맥북프로를 포함한 노트북 라인업인 맥북 관련

발표가 있다면 신형 맥북 소식이 되지 않을까 싶다.


5. iPhone SE2

다양한 루트로 루머가 끊이지 않고 있는

저가형 아이폰 라인업 4인치 iPhone SE의

리뉴얼 버전이 발표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페이스ID, OLED 스크린 등 다양한 루머가

뿌려지고 있는 상황에서 가격이 많이 올라가지 않는 수준의

업그레이드 저가형 아이폰으로

인도, 중국 등의 신흥시장 공략을 위한

애플의 노력은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6. 기타

인텔이 프로세서 라인업을 업그레이드 한 가운데,

아직 애플이 iMac, Mac Pro 등에 반영을 하고 있지 않은 상황이라

PC 라인업의 마이너 체인지 수준의 업그레이드 발표가

가능할 수 도 있다.

또, 작년에 홈팟이나 iMac Pro 처럼

One More Thing의 가능성도 없지 않아 보이는데,

AR 디바이스나 ARM base Mac 등의

앞으로 발표될 제품의 프로토타입이나

개발 중의 제품 소개가 있지 않을까 하는 예상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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